이병용 천안센텀병원 대표원장, 아산시의사회 회장 취임

최민석 기자

press@mdtoday.co.kr | 2026-01-28 15:41:29

▲ 아산시의사회 회장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병용 신임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제공)

[mdtoday=최민석 기자]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이병용 대표원장이 아산시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돼 이달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아산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병용 회장은 2026년 1월 19일 취임해 2028년 1월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장 선출은 최근 열린 아산시의사회 정기총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회원들의 의견 수렴과 인준 절차를 거쳐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아산시의사회 이사와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을 역임하며, 지역 의료 현안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의사회 내부 논의와 의사결정 과정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러한 경험이 지역 의료계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상급 의사회 및 행정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회장 출마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의사회 내부의 신뢰 회복과 참여율 제고를 임기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최근 지역 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에 따른 문제의식도 함께 밝혔다.

이 회장은 “구도심 상권 약화와 신도시 중심의 개원 집중, 개원의에게 점점 불리해지는 정부 정책 등으로 지역 의료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의사회에 대한 불신과 참여율 저조가 다시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가장 큰 위기가 출산율 감소라면, 의사회의 가장 큰 위기는 참여 회원 수 감소”라며 “임기 동안 회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 소통의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회장은 앞으로의 운영 방향으로 회원 중심 의사회, 행정과의 실질적 협력, 지역 시민의 건강 증진 기여를 제시했다.

그는 “의사회는 일부 임원이나 집행부의 조직이 아니라 회원들이 주인인 단체”라며 “회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행정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아산시 의료 환경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 시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잊지 않고, 지역 의료인과 시민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의사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의료계와 관계자들은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내부 소통 강화와 지역 행정과의 협력이 보다 활성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의사회가 회원 참여를 제고하고 정책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아산 지역 의료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지역 의료계의 목소리를 아산시와 더 긴밀히 연결하겠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의사회 역할 강화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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