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허리 통증, 초기 치료하면 보존적인 방법으로 호전 가능

최민석 기자

august@mdtoday.co.kr | 2024-05-22 16:08:49

[mdtoday=최민석 기자]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허리디스크’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 증상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본래 디스크는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 오는 물리적인 충격을 완화해 주고, 딱딱한 뼈끼리 부딪히는 것을 막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반복 등으로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위에 염증도 생기고,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방사통 또는 요통 등의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앞서 언급한 좋지 못한 자세, 무리한 운동, 외상, 낙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을 경우 그 당시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을 수 있지만 점점 척추에 무리가 가해져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도 허리에 충격이 가해지게 되면서 디스크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이 외에도 사고, 외상, 낙상 등으로 인해 척추에 직접적인 충격이 전해지면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 증상이라고 하면 보통 허리에만 통증이 국한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다리 저림, 감각 이상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리 저림 증상은 보통 허리 통증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다리 감각 이상이나 마비 증상까지 찾아왔다면 심각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 고형탁 원장 (사진=이안정형외과 제공)

허리디스크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는데,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보존적인 치료 방법 중에서는 약물, 물리치료, 신경 주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포함된다. 통증이 심할때는 우선 신경과 디스크 주위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히는 신경 주사치료를 시행하며, 도수치료 및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등 비주사치료를 병행하면서 증상을 조절하는게 도움이 된다.

도수치료는 환자의 척추 및 관절의 정렬을 맞춰주어 현재 나타나는 통증을 완화시키고, 근육 불균형 교정 및 척추 안정화를 시키며, 체외충격파 치료는 근골격계 혈관 생성 및 조직재생에 도움이 되는 치료이다

의정부 이안정형외과 고형탁 대표원장은 “허리디스크 증상의 치료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기에 발견하면 비수술 치료방법 만으로도 증상을 개선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이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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