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모발이식 필요한 탈모 환자…절개와 비절개 중 최선의 선택은?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4-04-24 16:10:40

[mdtoday=김준수 기자] 탈모는 과거부터 중장년층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특히 탈모로 인한 극심한 외모 스트레스로 대량 모발이식을 문의하는 중장년층 사례가 부지기수를 이루기 마련이었는데 최근 들어 성별, 나이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주요 탈모 원인 중 하나로 현대인들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지목한다. 직장 또는 학교에서의 압박감, 대인 관계의 애로사항,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이 탈모를 부추긴다고 보고 있다. 또한 자외선,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모발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량 모발이식은 탈모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아 줄 수 있는 치료법이다. 대량 모발이식 방법은 절개, 비절개로 나뉜다. 절개법은 두피의 일부를 절제해 모낭을 추출한 뒤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법은 특수 기기를 사용해 모낭 단위로 절제해 추출한 뒤 이식하는 원리다.
 

▲ 방지성 원장 (사진=방지성에이스의원 제공)

절개법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양의 모낭을 비교적 단시간에 이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수술 후 두피에 절개 흔적이 남고 회복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단점이 있다. 비절개법은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비절개법은 정밀한 모낭의 추출과 이식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방지성에이스의원 방지성 원장은 “탈모 예방을 위해 생활 습관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탈모의 징후를 발견했을 경우 자가 진단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보다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량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환자들은 자신의 두피 상태, 탈모의 정도,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해 두 가지 방식 중 적합한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방 원장은 “또 병원 선택은 모발이식의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의료진의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수술 후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 유무를 확인해 수술 만족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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