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통증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로 개선 가능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4-08-21 16:28:39
[mdtoday=김준수 기자]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탈출된 증상을 말하며,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며,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준다. 그러나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탈출하면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다양한 신경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노화에 의한 척추의 퇴행성 변화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등으로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과 방사통이 주된 증상이다.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심하면 대소변 장애, 하지 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먼저 ‘도수치료’는 전문 물리치료사가 손으로 척추를 교정해 디스크로 인한 압박을 줄여주는 방법이다. 이는 척추의 정렬을 바로잡고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완화해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이어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부위에 직접적으로 약물을 주사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 유착을 박리시키는 치료법이다. 통증이 심해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회복 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대전 유천신세계정형외과 노승권 원장은 “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에 비해 신체적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을 가지지만 의료진의 역량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무분별한 치료는 오히려 환자의 만족도를 떨어트릴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 시 의료진의 실력과 병원 시스템, 최첨단 장비 보유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치료와 더불어 평소 예방을 위한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다. 허리에 부담이 가는 행동이나 자세는 피하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을 경우에는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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