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장마철, 하지정맥류 ‘주의’···조기에 적절한 치료 중요
최민석 기자
august@mdtoday.co.kr | 2024-07-11 16:47:28
[mdtoday=최민석 기자] 현대인은 바쁜 일상을 보내며 서 있거나 걷는 시간이 많아진다. 특히 신체 부위 중 다리는 몸을 지탱하거나 걷는 행위를 통해 생각보다 더욱 많이 움직여 누구나 한 번쯤 다리가 붓거나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잘 때 발바닥 통증이나 종아리에 쥐가 나서 깨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평소보다 오래 걷거나 서 있는 경우 다리가 붓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럴 때 다리가 더욱 불편해지고 아파지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는 하지정맥류가 악화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하고 다리에 머무는 혈액이 많아지면서 주변 근육이나 피부, 신경조직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통증이나 증상이 심해지므로 전문의에게 정밀 진단을 받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개인별로 가지고 있는 신체적 특성과 질환의 정도 차이를 세밀하게 구분해 진단받고 이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람마다 다른 혈관 모양을 갖고 있어 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조건적인 수술은 지양해야 한다. 더불어 남성과 다르게 여성은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의 호르몬 변화가 정맥 순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어 다년간 해당 수술 경력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진료가 관건이다.
애항하지외과 이일철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질환으로 증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초음파 검사를 시작으로 조기에 적절한 진단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확인한 뒤 환자마다 다른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원인부터 치료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가 맞춤형 치료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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