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 개선하는 비수술 치료 종류와 특징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2-12-30 17:17:06

[mdtoday=김준수 기자] 추위가 도드라지는 겨울철이 되면 근골격계 통증이 심해지는 환자가 많다. 인체는 추위에 노출되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경직·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나 뼈, 인대, 관절 등 근골격계 조직 역시 쉽게 경직된다.

특히 주변 조직이 경직·수축하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인근의 신경을 압박해 신체를 지탱하는 큰 축인 척추에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낙상사고 위험도 커지고 사소한 충격에도 평소보다 부상을 쉽게 입을 수 있어 허리디스크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단순 허리 통증 외에도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때 목과 등, 허리로 뻐근한 증상, 다리 저림·하반신 근력 약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통증을 겪고 있다면 곧바로 정형외과를 찾아 통증의 원인을 밝혀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경우 수술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오해하는 환자가 많지만 프롤로 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등 비외과적인 재생 치료를 통해서도 해결할 수 있다.

프롤로 치료는 손상된 관절이나 인대 부위에 조직 증식을 유도하는 증식제를 주사해 관절 유착을 풀어주는 동시에 손상 부위 재생을 도와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체외충격파 치료와 도수치료 등 다른 치료와도 병행하기 쉽고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 간격 및 횟수를 달리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박성범 원장 (사진=슈퍼맨정형외과 제공)

프롤로 주사는 뼈주사로 알려진 스테로이드가 없어 인체에 무해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1주일 간격으로 4~6회 정도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초기에 가벼운 염증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이틀 후에 사라진다.

체외충격파는 통증 부위에 직접 물리적인 자극을 가해 미세순환을 촉진하고, 성장인자의 방출 및 줄기세포를 자극한다. 이러한 자극은 인대와 힘줄을 재생하고 근육의 긴장과 위축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증상을 완화한다. 또한 통증 신경을 파괴해 즉각적인 통증 조절도 가능하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10분 내외의 짧은 시술로도 통증을 개선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 도수치료사가 손과 기구를 활용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자극해 통증의 중심 요인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방식의 재생 치료법이다. 조직 기능을 균형적으로 회복해 관절 가동성을 높일 수 있으며 혈관 및 림프 순환을 증진시켜 몸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신체 밸런스를 개선해 통증 재발까지 예방해 줄 수 있다.

슈퍼맨정형외과 박성범 원장은 “프롤로 주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등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골격 조직을 재생·강화해 각종 근골격계 질환의 재발과 만성화를 막을 수 있다”며 “관절의 퇴화와 노화를 늦추는 예방적인 재활과 운동까지 더하면 신체 균형을 교정할 수 있어 통증의 원인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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