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어떻게 치료해야 될까?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2-12-06 17:19:20
[mdtoday=고동현 기자] 국내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2019년 궤양성 대장염의 국내 환자는 약 3만명으로 지난 10년 사이에 2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궤양성 대장염은 소화관 중 대장에 국한되어 장벽에 염증 또는 궤양이 발생하는 염증성 장 질환을 의미한다. 직장항문염을 시작으로 점차 위로 올라가서 전 대장을 침범하며, 병변 부위가 계속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만성 재발성 대장염, 만성 지속성 대장염, 급성 전격성 대장염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은 단순히 배가 아픈 것과는 다르다. 따라서 정확히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를 받고 치료를 계획해 초기에 질환을 다스릴 수 있도록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불규칙한 식습관,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등이 궤양성 대장염의 가장 큰 원인이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식습관의 문제는 장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이때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혈액의 순환력이 떨어지면서 혈액을 통한 염증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장에 염증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장의 염증을 호전시켜 가능하면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없는 상태 (관해)를 유지해야 하는데 증상이 잠깐 좋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치료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의 특성과 치료 반응은 환자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니 개인에 적합한 치료목표를 정하고 증상 재발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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