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허리 부상 한숨 돌렸다…부상자 명단 제외 유력

밥 멜빈 감독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 낮아", 빠른 복귀 기대감 고조

김교식 기자

sports@mdtoday.co.kr | 2026-05-20 17:29:28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일찍 교체된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제공)

 

[mdtoday = 김교식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허리 경련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부상자 명단(IL) 등재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측은 이정후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히며 조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머큐리 뉴스는 20일(현지시간) 이정후가 전날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뒤, 이날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부상 정도에 대해 "어젯밤보다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며 "구체적인 회복 경과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멜빈 감독은 무리한 출전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통한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오늘은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시즌 중에는 무리한 기용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편이 낫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정후의 공백은 윌 브레넌이 메웠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같은 날 손 부상을 당했던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멜빈 감독은 아다메스에 대해 "그는 언제나 경기에 나서길 원하는 선수"라며 "트레이닝 스태프의 점검 결과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고전하며 3-5로 패배, 연패의 늪에 빠졌다. 팀의 리드오프인 이정후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에서, 현지에서는 오는 21일 애리조나전 혹은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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