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제품별로 흡수성능·사용감 달라 달라
9개 제품 중 2개 제품 표시 기준 부적합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 2022-03-02 18:03:43
[mdtoday=남연희 기자] 육아 필수품인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역류량 등 흡수성능과 만족도, 촉감 등 소비자 사용감은 제품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해당 9개 제품으로는 ▲에리에르인터내셔널 코리아 ‘군 프렌드 팬티’ ▲나비잠 ‘나비잠 코지’ ▲엘지유니참 ‘마미포코 에어핏공기솔솔 팬티’ ▲깨끗한나라 ‘보솜이 액션핏앤모션 팬티’ ▲중원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팬티’ ▲킨도 ‘킨도 업 앤 플레이 팬츠’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 ▲더퍼스트터치 ‘페넬로페 미라클 팬티’ ▲유한킴벌리 ‘하기스 보송보송 팬티’ 등이 있다.
평가 결과, 흡수성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역류량의 경우 1회 소변(80㎖)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고, 2회 소변(160㎖)에서는 ▲나비잠 코지 팬티 ▲보솜이 액션핏앤모션 팬디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팬티 ▲킨도 업 앤 플레이 팬츠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흡수시간의 경우 1회 소변(80㎖)을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는지 시험한 결과, 제품에 따라 1초 이하~2.2초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군 프렌드 팬티 ▲마미포코 에어핏공기솔솔 팬티 ▲나비잠 코지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팬티 ▲킨도 업 앤 플레이 팬츠 ▲페넬로페 미라클 팬티 등 6개 제품이 1초 이하로 상대적으로 소변을 빠르게 흡수했다.
순간흡수율은 ▲보솜이 액션핏앤모션 팬디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팬티 ▲킨도 업 앤 플레이 팬츠 ▲페넬로페 미라클 팬티 ▲하기스 보송보송 팬티 등 5개 제품이 소변이 닿는 순간 100% 흡수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최대흡수량과 누출량은 정상적인 사용 조건에서 기저귀가 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소변의 양과 방수막을 통과해 바깥으로 새어 나온 소변의 양을 시험한 결과, 9개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만족도와 촉감 등 소비자의 사용감도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촉감은 ‘나비잠 코지’가 4.1점으로 높았고, 뭉치지 않는 정도는 ‘하기스 보송보송 팬티’가 4.1점으로 높았으며, 허리밴드의 조임 적정성은 3.8점을 받은 ▲나비잠 코지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팬티 ▲페넬로페 미라클 팬티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 등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제품별 두께는 최소 4.3mm ~ 최대 8.4mm, 무게는 최소 25.5g ~ 최대 39.4g이고, 흡수체 길이는 최소 26.9cm ~ 최대 39.8cm, 폭은 최소 9.3cm ~ 최대 12.8cm로 나타났다.
끝으로 모든 제품이 위생용품 안전기준에 적합했으나, ‘나비잠 코지’와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 등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이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나비잠과 팸퍼스 2개 업체 모두 위생용품 글상자 표시를 개선했음을 회신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용 제품 등 국민 생활 밀접 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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