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되는 여름철 ‘대상포진’ 주의해야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08-10 17:34:36

[mdtoday=김준수 기자]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체력 저하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체온 변화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낮아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팔, 다리가 저리는 근육통의 증상이나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 등의 피부질환이 나타나는데, 이는 3일 이내 고름집 모양으로 변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대상포진은 대게 50대 이상의 환자가 많아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30대 젊은 층까지 확산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로 인해 체력 저하가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면서 여름철에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김남중 원장 (사진=삼성봄내과 제공)

대상포진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증상이 빠르게 호전된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점점 심해지고 심할 경우 신경통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이 흉터로 남을 수 있다. 때문에 대상포진으로 인한 발진과 물집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야 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50대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삼성봄내과 김남중 원장은 “수두 바이러스는 잠복 상태로 우리 몸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재활성화 되지 않도록 평소에도 면역력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충분한 휴식과 면역력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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