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위대장 내시경 꼭 받아야하나?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2-10-27 09:00:00

[mdtoday=고동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위암이나 대장암 발병률은 1,2위를 다투는 질환에 속한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젊은 층도 이러한 암질환에서 안심할 수 없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배달문화가 발달하며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고 서구화된 식습관 등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2030 세대의 위‧대장질환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대 암으로 치료받는 20대는 2014년보다 2018년에는 45%나 급증하는 등 젊은 층의 암 발병률이 높은 수로 늘고 있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발병률이 높은 편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만 한다면 완치율이 90%에 달하기도 하는 예후 좋은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무서운 점이 위암, 대장암의 공통분모는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일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가벼운 소화불량, 속 쓰림 정도만 나타나기에 그 증상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2030의 젊은 층이라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젊다는 이유로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검사를 미룬다면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생겨 생명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 김칠석 원장 (사진=강서송도병원 제공)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원장은 “최근 식생활 변화로 인해 소화불량, 속 쓰림, 설사 등 불편한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는 젊은 층이 많아졌다. 자신이 젊은 연령층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평소 소화기관에 불편함을 느꼈다면 미리미리 위‧대장 내시경을 받아봄으로써 큰 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병원을 선택할 때 검사 장비 사용에 있어서 노하우와 숙련도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시경 검사를 하게 되면 검사와 동시에 용종 제거나 병변을 육안으로 살펴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러 유형의 시술 케이스를 경험해 온 숙련된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