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스, 이어룬 유럽 첫 수출계약···30억원 규모
최민석 기자
august@mdtoday.co.kr | 2024-07-05 10:00:00
[mdtoday=최민석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스(GENOSS)가 유럽에 ENT 디바이스 ‘이어룬(Earloon)’ 의 약 30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NT(이비인후과, Ear Nose and Throat) 디바이스 이어룬은 귀의 유스타키오관(Eustachian tube)을 확장하는 데 사용하는 의료 장비다. 유스타키오관은 중이(중간 귀)와 인후(목구멍)를 연결하는 관으로, 귀의 압력을 조절하고 중이에 액체가 차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때때로 유스타키오관이 막히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귀가 꽉 찬 느낌, 통증, 청력 문제 등을 일으킨다. 이 경우 ENT 장비를 활용해 유스타키오관의 통로를 확장해 귀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다. 이 절차는 비교적 짧고, 최소 침습적으로 수행돼 회복이 빠르다.
제노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어룬은 특히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협착된 이관의 기능 장애 개선에 용이하다. 이어룬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이관 접근성 용이 ▲편의성이 높은 인체공학적 건(Gun) 타입 디자인 ▲우수한 풍선 팽창력(정격 파열 압력 18atm) 등 여러 장점을 가진다. 제노스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 지역에 지속적으로 이어룬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실제 유럽에서 ENT 디바이스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2023년 유럽 ENT 디바이스 시장의 규모는 약 57억 달러 규모로 전체 글로벌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마켓 리서치퓨처에 따르면 ENT 디바이스 시장은 2030년까지 360억 달러를 초과, 연평균 성장률이 5.7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스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 제노스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어룬은 이관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기술력 있는 제품으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지역의 의료 기관들과 많은 환자들이 제노스의 첨단 제품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우수한 제품들로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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