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 화장, 안전성과 만족도 높이려면?

김우정

helen826@mdtoday.co.kr | 2021-12-20 18:31:07

[mdtoday=김우정 기자] 개인의 이미지 개선과 자기표현을 위해 메이크업을 찾는 사람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개중에는 반영구 화장으로 매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메이크업을 한 듯한 효과를 연출하려는 사람도 있다.

간단한 시술로도 인상을 바꾸는 반영구 화장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안전한 반영구 화장을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인의 손길이 필수다.

반영구 화장은 어디까지나 피부에 상처를 내 바늘을 인체에 넣는 침습적 의료행위이므로 이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시술 도구를 사용하면 C형간염, 매독,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등에 감염될 수 있다. 만에 하나 반영구 화장으로 인해 감염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위급한 상황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때도 의료기관은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몇몇 비의료인 시술자는 반영구 화장에 사용하는 색소의 안전성을 확인하지 않고 사용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불법 반영구 화장 시술소에서는 저가의 중금속 염료를 사용해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 강대영 원장 (사진=예뻐진의원 제공)


반영구 화장은 진피층 밑에 색소를 주입하는 문신과 달리 표피 기저층에 색소를 주입해 화장을 한 효과를 준다. 피부에 상처를 내고 색소를 넣는 만큼 시술자 피부 깊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색소도 매우 중요한데, 천연색소를 사용하지 않으면 색이 산화돼 푸른색이나 회색으로 변색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영구 화장은 눈썹이나 아이라인, 입술, 두피, 헤어라인, 유륜 등 민감한 부위에 시술하므로 시술 기관의 위생 상태와 숙련도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또한 반영구 화장은 2~5년 정도 지속되는 만큼 이목구비의 균형과 피부톤에 맞는 색의 조합, 좌우 균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예뻐진의원 강대영 대표원장은 “반영구 화장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철저한 소독과 위생관리가 이루어지는지, 어떠한 색소를 사용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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