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화상흉터 없애기···레이저 치료 올바르게 받으려면?
최민석 기자
august@mdtoday.co.kr | 2024-07-19 18:46:36
[mdtoday=최민석 기자] 대부분 떡살이 된 오래된 화상흉터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여 평생 울퉁불퉁 튀어나온 화상흉터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또한 화상을 입은 사람들은 대부분 병변의 크기가 넓고 깊어 피부 조직의 손상 정도도 심해 일반적인 화상흉터 치료법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의학기술이 급격히 발달하고 화상흉터 치료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면서 이제는 오래된 화상흉터라 하더라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이는 피부과의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화상흉터 레이저 치료의 원리를 이해하려면 화상흉터가 생기는 이유부터 이해해야 한다. 본래 사람의 피부는 표피와 진피, 모낭, 땀샘 등 여러 개의 구조물로 층층이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화상을 입으면 이 조직이 파괴됐다가 다시 콜라겐 등 섬유조직으로 재생된다. 하지만 원래의 피부 구조물이 모두 제대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색상이나 질감, 부피 등이 기존 피부와 달라지는 화상흉터가 생기게 된다.
이에 대해 연세스타피부과 신촌본점 강진문 대표원장은 “피부 재생 효과가 우수한 스타룩스, 울트라펄스앙코르 등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핀홀법을 치료를 진행하면 오래되고 떡진, 울퉁불퉁 튀어나온 화상흉터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진문 원장은 “오래된 화상흉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인내와 끈기다. 오랜 시간 흉터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환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개선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대부분의 흉터 치료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레이스”라며 “게다가 흉터의 범위나 피부의 특징이 사람마다 달라 치료 효과의 개인차도 큰 편이기에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어느 순간, 이전보다 더욱 나아진 피부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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