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질환 예방하는 경동맥 초음파, 정기적으로 받아야
정현민
august@mdtoday.co.kr | 2023-02-28 19:14:50
[mdtoday=정현민 기자] 찬바람이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혈관 질환들을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게 되면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들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혈관 수축이 심해지면 원활한 혈액순환이 어렵고, 이 때문에 뇌나 심장 쪽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성인병 중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중 하나라도 앓고 있는 이들이라면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겨울철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들을 예방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데,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 혈관과 관련된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는지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때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뇌혈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본다면 뇌졸중과 각종 심혈관 질환을 높은 확률로 예방해 볼 수 있다.
개인마다 각자 다른 이유로 좁아지는 경동맥은 비만으로 인해 혈관에 지방질이 쌓이면서 통로를 막거나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으로 인해 영향을 받기도 하며 과도한 스트레스 및 운동 부족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만약 경동맥 협착증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점점 막힌다면 혈액이 뇌까지 순환하지 못해 다양한 뇌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심하면 목숨에 위협이 가는 경우도 있으며 신체의 일부가 마비되거나 감각 이상, 언어 및 인지 활동에 장애가 생기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진행되기 전 주기적인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본인의 경동맥의 상태는 괜찮은지 확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초음파 검사는 따로 금식이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 부담이 적은 검사라고 할 수 있다. 또 소요 시간은 20분에서 30분으로 빠른 시간 내에 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므로 시간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경기도 광주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전지혜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뇌졸중의 발병 가능성을 70~80% 이상 예측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약 검사를 받아본 후 협착증의 위험이 있는 상태라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적절한 치료로 질환을 예방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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