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OS 기대 못 미친 토베시미그…“기업가치 영향 제한적”

PFS는 유의성 확보, OS는 대조군과 차이 미미
컴퍼스 60% 급락·에이비엘바이오는 19% 하락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4-29 07:56:43

▲ 에이비엘바이오CI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에이비엘바이오의 담도암 치료제 토베시미그(ABL001) 임상 2·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이 대조군 대비 개선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회사와 증권가는 기업가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발표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토베시미그 병용요법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4.7개월로 대조군 2.6개월보다 길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반면 전체생존기간(OS)은 병용요법 8.9개월, 대조군 9.4개월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결과에 대해 “ABL001이 승인될 경우 현금흐름에 기여할 수는 있지만, 기업가치는 BBB 셔틀 기술인 Grabody-B와 Grabody-T, ADC 등으로 분산돼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도 ABL001의 담도암 시장 규모가 작아 상업적 가치가 크지 않다고 평가하며, 핵심 가치는 BBB 셔틀과 4-1BB 플랫폼에 있다고 봤다.

임상 결과 발표 직후 컴퍼스 테라퓨틱스 주가는 60% 이상 급락했다. 28일 에이비엘바이오의 주가는 13만9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17만2700원 대비 19.28% 하락한 수치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