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대장암 조기 발견의 유일한 해답은 내시경 검사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2-08-26 20:53:08
[mdtoday=고동현 기자]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1위로 알려진 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 2014년~2018년 5년 동안 20대 암 환자는 45% 증가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을 시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다.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자, 여자가 2년에 1회 위내시경 검사와 위장조영 촬영검사 둘 중의 하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돼 있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자, 여자가 1년 주기로 분변잠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돼 있으나 이상 소견이 발견됐을 시 대장 내시경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의 여자가 2년에 1회 유방 촬영과 진찰을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의 남자, 여자가 6개월에 1회 받을 수 있도록 지정돼 있다. 만 20세 이상의 여자라면 2년에 1회 자궁경부암 검사를 위한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며 환경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암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대장암과 위암은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 가능성이 90%가 넘는다. 하지만 증상이 미비해 한참 진행된 후에야 암이 발견돼 생명의 위협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위암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상당히 진행될 경우 구토, 복통, 체중감소, 복부팽만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장암도 초기에는 증상이 미비하며 상당히 진행되면 설사, 변비, 배변 습관의 변화, 가늘어진 변,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이렇게 다양한 암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력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젊은 층이여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경기도 광주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전지혜 대표원장은 “위암과 대장암의 증상으로 알려진 사항은 다양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 어렵다. 보통 알려진 증상은 한참 진행된 후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위암과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만으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예전에는 비수면으로 내시경 검사를 진행해 검사의 불편함을 겪었던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대에는 수면 내시경이 도입돼 환자들이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위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은 검사뿐만 아니라 용종을 제거하거나 정밀 검사를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태규 원장은 “젊은 층의 사람들도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암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와 본인의 건강에 관심을 두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