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포커스레이, 5년간 1000억 규모 의료용 이동형CT 공급계약 체결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 2020-09-18 15:57:33
나노포커스레이의 이동형 CT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원광대학교병원 산학협력기업 나노포커스레이는 지난 16일 효성디앤씨의 중국법인 중국상해효성국제무역유한공사와 최소 연간 150억원 규모 이상씩 총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이동형 CT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산 의료용 CT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나노포커스레이는 이동형 CT 공급을 담당하게 되고, 중국상해효성국제무역유한공사는 중국내 마케팅과 영업, 서비스 등을 맡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모바일 기능을 활용, CT 장비가 직접 격리 병동으로 이동해 코로나 환자들을 진단하면서 유용성을 검증 받은바 있다.
의료용 CT 시장은 규모는 크지만, 주요 글로벌 기업의 독과점시장이라 국내 제조기업이 접근하기에 매우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받아 왔다. 나노포커스레이는 대학에서 창업하여 순수 국내 기술로 20여년간 의료용 CT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개척해 오고 있는 혁신적 벤쳐중소기업이다.
이어 “지난 연말 유럽 CE 인증 이후 다수의 국가들과 수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며, “지난 7월 이란수출에 이어 이번 중국수출 계약을 통해 자사의 저선량 모바일CT가 세계시장진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계기가 됨은 물론, 국산 의료기기산업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포커스레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란 수출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현재 벨기에와 프랑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여러 국가의 판매 계약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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