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황해물산 등 위생불량 업소 195곳 적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표시기준 위반 등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 2018-02-06 09:45:27
위생관리가 불량한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총 3561곳을 점검한 결과 195곳을 적발해 행정조치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백화점·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173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63명이 참여했다.
주요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2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3곳 ▲표시기준 위반 15곳 ▲건강진단 미실시 4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6곳 ▲기타 58곳 등이다.
충남 예산군 소재 황해물산(식육가공업)은 판매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순살치킨’ 제품 300kg의 유통기한을 38일이나 늘려 표시해 보관하다 적발돼 해당 제품은 압류 조치했다.
전북 고창군 고창고인돌(상)휴게소 김밥코너(식품접객업)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맛살 6kg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경북 영덕군 소재 콩올림(식품제조가공업)은 장류 제조에 지하수를 사용하면서 최근 3년간 수질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아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 중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며, 남은 설 연휴 전까지 대목을 노린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보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은 서울 광진구 도깨비식자재마트, 서울 중구 주식회사 알파명동성당, 대구 동구 대백마트(신천점), 인천 동구 농민마트, 광주 남구 와이마트주월점, 경기 군포시 금정아울렛마트, 경기 군포시 뉴에스마트, 경기 남양주시 이편한유통, 경기 여주시 북내할인마트 등이다.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업체는 인천 남동구 아빠콩, 경기 화성시 제이링, 서울 성동구 비엠커피컴퍼니, 부산 동래구 데일리팡주식회사, 광주 서구 떼시스, 광주 서구 주식회사 지티정공, 경기 수원시 까페안녕, 경기 포천시 포천명품콩영농조합법인, 경기 하남시 주식회 이알코퍼레이션, 경기 화성시 프리엔, 경기화성시 향남일미떡 등이다.
표시기준 위반은 경기 고양시 늘푸른초원, 경기 성남시 미담제과, 경기 성남지 효온켐, 경기 수원시 티엠유통, 경기 안양시 삼정약선, 경남 거제시 거산식품, 전북 순창군 순창쌀엿영농조합, 광주 서구 동양종합유통, 광주 서구 진성유통, 경남 함안군 빅+유통, 경기 광주시 한아름정육점, 경기 안양시 머슴네정육 등이다.
건강진단 미실시는 경기 수원시 최가네식품, 서울 구로구 동방떡, 서울 동대문구 은성GBP, 서울 송파구 명가떡사랑, 부산 부산진구 커피디스커버리, 대구 중구 푸드피플, 인천 부평구 예맛떡, 울산 북구 깊은골청정식품, 울산 울주군 양산두부, 경기 남양주시 파아란식품, 경기 성남시 모찌이야기, 경기 포천시 오뚜기냉동식품주식회사 포천공장 등이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서울 서대문구 마호가니,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더블랙, 부산 동래구 육일식품, 부산 영도구 조내기고구마, 광주 광산구 참새방, 광주 북구 소망식품, 울산 남구 윤연당, 울산남구 케앤디조은떡, 울산 울주군 햇마루식품, 대전 대덕구 대덕종합식품, 대전 중구 전통식품알곡떡, 대전 중구 성진블루베리한과, 경기 김포시 에스엠발아커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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