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제어와 면역계 회복 돕는 新 병용 투여법 발견
'임팩트프로엠 플러스비' 출시, 국내 특허 등록
박정은
pj9595@mdtoday.co.kr | 2020-12-09 09:12:21
국내 연구진이 락토바실러스(이하 L.acido)와 비타민 B 복합 제제, 커큐민 병용 투여를 통한 통증제어 및 면역계 회복 효과를 규명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연구센터 박성환, 조미라 교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9일 밝혔다.
연구팀은 관절염 동물 모델에 각각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 B 복합 제제’,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커큐민’, 면역세포의 활성화 및 밸런스를 유지하는 유산균인 ‘L.acido’를 병용한 투여군(이하 병용 투여군), 대조군, 관절염 치료제인 셀레콕시브(Celecoxib) 투여군으로 나눠 관찰했다.
관절염 동물 모델에 각각의 약물을 투여한 결과 병용 투여군에서의 통증 제어 및 연골 보호와 항염증 작용이 다른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고, 특히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약물인 셀레콕시브보다 질환 제어에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밝혀냈다.
또한, 비타민 B 복합, 커큐민, L.acido 병용 투여군은 STAT3의 억제를 통해 Th17 세포 억제 및 Treg 세포 발현을 유도하는 이상적인 면역조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염증 및 병인 사이토카인인 IL-17은 감소시키고 IL-10을 증가시켜 면역세포의 밸런스를 유도해 정상적인 면역계의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팀은 면역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장균인 락토바실러스(L.acido)를 통해 장내균총의 활성화와 더불어 에너지 생성과 미토콘드리아의 정상 기능 회복 및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 B 복합체의 병용 투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면역 밸런스를 찾고자 했다. 여기에 관절염 개선과 항산화에 효능이 있는 커큐민을 추가해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책임자 조미라 교수는 “비타민 B 복합, 커큐민, L.acido의 복합적인 기능은 항노화, 미토콘드리아 기능 보전, 정상 면역계 조절을 통한 면역기능 회복을 돕는다.”며 “이를 약물로 복용할 경우 노인성 관절 면역질환 및 감염병과 다양한 면역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Immunology Letters의 11월 온라인판에 ‘Combination treatment with Lactobacillus acidophilus LA-1, vitamin B, and curcumin ameliorates the progression of osteoarthritis by inhibiting the pro-inflammatory mediators’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한편, 조미라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기술지주 자회사인 ‘㈜임팩트바이오텍(IMPACT Biotech)’을 설립해 면역조절 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임팩트바이오텍은 2019년 초,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피로회복, 항산화,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임팩트프로엠 플러스비’를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으며, 이는 지난 6월 국내 특허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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