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의료공급체계 구체화 방안 마련 나서…예산만 7억원
통합 의료공급체계 모형 고도화 및 재정체계 마련 추진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4-16 13:42:06
정부가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공급체계 개편의 구체적 정책 실행방안 개발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분야별 의료공급체계 개편 실행방안’ 연구용역을 지난 15일 공고했다. 연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예산은 총 7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1차 연도 2억5000만원이며 2차 연도와 3차 연도도 각각 2억5000만원이다.
이는 앞서 2019년 12월에 진행한 의료공급체계 개선 모형 개발 연구 및 지난해 12월 의료공급체계 개선 이행전략 개발 연구의 후속 연구다.
이번 연구 내용은 ▲의료공급체계 개편의 최종 목표와 비전 제시 ▲분야 간 연계를 고려한 지역중심의 통합 의료공급체계 및 재정체계 모형 개발 ▲분야별 의료공급체계 개편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 제시 등이다.
구체적으로 연도별 연구내용을 보면 1차 연도에는 분야별 환자 의료이용행태 유형화와 이에 기반한 공급체계 모형 고도화한다.
자세하게는 ▲분야별(입원의료, 일차의료, 재활의료, 장기요양) 후향적 환자 코호트에 기반하여 환자 의료이용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군집분석과 환자공유 네트워크분석 등을 통해 환자 의료이용행태 유형화 ▲환자 의료이용행태 유형화 분석을 기반으로 진료영역 내 및 진료영역 간 환자 흐름의 조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책임의료기관 선정 방안 제시,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지역 단위 의료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방안 제시 ▲기존 연구의 의료공급체계 모형 세분화 및 고도화 등 이다.
2차 연도에는 분야별 진료비 지불제도 및 지역의료 재정체계 개편방안을 개발한다.
지불제도 및 재정체계 개편방안은 ▲환자 의료이용행태 분석 기반 바람직한 벤치마크 모형 개발 ▲본인부담률 조정, 환자 인센티브 등 환자 유인 방안 개발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가산수가 등 보상방안 개발, 의료비 절감이익공유제(savings sharing)와 같은 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 의료질평가 지원금과 같은 성과보상제(performance incentive) 등 지불제도 개편방안 개발 ▲지방정부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평가체계 및 평가체계 기반 재정체계 개발 ▲질환군 특성 및 진료권 특성을 고려한 지역 단위 재정체계 모형 개발 등 이다.
3차 연도에는 분야별 의료공급체계 평가 지표 개발 및 실행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분야별 의료공급체계 세부실행방안 가운데 일차의료 영역을 살펴보면 ▲지역 단위 의료공급체계의 성과를 환자 중심, 결과 중심, 가치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 및 성과평가체계 개발 ▲지역 단위 의료공급체계의 성과를 기반으로 환자, 의료기관, 지방정부에 대한 재정적 및 비재정적 유인 방안 개발 ▲각 분야별로 개발된 진료비 지불제도와 성과보상, 지역의료 재정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적 의료재정체계 모형 개발 ▲질환군별 및 진료권 유형별 특성을 반영하여 의료공급체계와 의료재정체계를 포괄하는 의료공급체계 통합 모형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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