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女 사랑니 뽑다가 아래턱 부러져…조치 없는 치과
피해자, 통증 참고 직접 차 몰아 응급실 가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5-07 13:07:34
한 20대 여성이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다가 아래턱 뼈가 부러졌다. 해당 치과는 여성의 턱뼈가 부러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초반엔 별다른 조치 없이 그냥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중순 제주의 한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았다. 사랑니를 뽑은 후 A 씨는 심한 통증을 느껴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당시 치과에서 사랑니를 발치한 뒤 촬영한 턱뼈 엑스레이 사진에는 오른쪽 아래 턱뼈가 위아래로 두 동강 나 있었다. 사랑니를 뽑던 중 골절 된 것이다.
A씨는 골절된 뼈에 철심을 박아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전치 6주 진단이 나왔다. 영구적 치아 신경 손상이 우려된다는 진단 결과도 나왔지만, 치과 측에선 피해 보상은커녕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었다.
이에 A씨 가족은 "사과다운 사과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고 말했다.
해당 치과는 골절을 확인하자마자 사과의 말을 전했으며 과실에 대해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치과를 상대로 고소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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