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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 2021-05-26 09:17:49
행동 요법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연방대학교 연구진은 인지 행동 요법 치료가 비만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잇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 이를 ‘첨단 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했다.
비만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체중을 조절하려는 시도는 사회 전반에 걸쳐 흔하다. 2017년 발표된,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인구의 42%가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 도구로서 ‘인지 행동 요법(CBT)’이 있다. 음식을 음미하는 시간을 갖고 천천히 씹는 등 섭식 행동의 수정에 집중하는 것이 자극 조절을 가능하게 하고 사람들이 소비하는 음식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CBT의 실질적인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비만한 성인 98명을 교육그룹, 운동그룹, CBT+다학제 치료그룹의 3개 집단 중 하나에 무작위로 배정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우울감과 불안, 식습관,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혈액 검사 결과와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BMI) 등의 정량적 수치들도 함께 측정하여 평가했다.
실험을 시작한 지 30주가 지난 뒤, 43명의 참가자가 프로그램에 남아있었으며 중퇴율은 CBT+다학제 치료그룹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해당 그룹에서 체중 조절과 관련된 행동 변화가 가장 극적으로 나타났으며, 삶의 질이 향상되고 우울증과 감정적인 섭식의 빈도가 감소했다. 결론적으로, CBT+다학제 치료그룹에 소속된 사람들에서 가장 큰 폭의 체중 감소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논문의 후반부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성인 비만의 발생에 심리적인 문제들이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이러한 요인의 해결이 비만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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