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 3상 첫 환자 등록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 대상, 총 300명 임상 진행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7-21 08:31:16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이 본격 개시됐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의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첫 환자는 지난 2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등록됐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병원 네 곳에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이 네 곳의 임상 기관 중 가장 먼저 환자 등록을 시작했으며 다른 기관에서도 이번 주부터 8월 초에 걸쳐 순차적으로 환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마약성, 비소염진통성이기 때문에 오피오이드 및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임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전의 임상을 통해 오피란제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해 온 만큼 이번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호흡 억제, 변비,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 외에도 남용할 경우 마약 중독을 야기하고 과량 투여 시 사망을 일으킨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작년 10월 비보존으로부터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인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한국 내 독점 실시권을 획득해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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