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학생인권조례부터 전면 손볼 것”

"교단 붕괴되고 학생 생활지도 잘 되지 않은 어려움 있어"

안상준

lgnumber1@mdtoday.co.kr | 2012-12-20 15:46:21

서울 교육 수장이 된 문용린 당선인이 곽노현 전 교육감의 학생인권조례를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은 19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서울 중구 신당동 자신의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곽노현 전 교육감이 추진했던 정책 가운데 학생인권조례부터 가장 먼저 손 보겠다”고 밝혔다.

문 당선인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학생인권조례로 인해서 교단이 붕괴되고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잘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부분부터 가장 우선적으로 수정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당선인은 “당장 20일부터 서울시의회에 계류중인 예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신경을 써 화장실과 냉난방 시설 개보수가 이루어 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문 당선인은 또한 “학생들은 학업에 열중하고 교사들도 학생들을 돕는 일에 열중하도록 해 학부모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 생각한다. 현재 흔들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확고히 생각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진영 이수호 후보를 물리친 것과 관련해 그는 “곽노현 전 교육감이 전교조 위주로 펼친 정책이 교육의 본질과 동떨어져 혼란을 일으켰다. 유권자들에게 전교조와 다른 방식을 펼치겠다는 전략이 관심을 받았다”고 승리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문용린 당선인은 20일부터 2014년 6월30일까지 교육감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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