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탈모, 20~30대 젊은층도 위험하다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8-17 16:19:21
최근 들어 20대 탈모, 30대 탈모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 23만3194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30대(22.7%)로 나타났다. 또한 탈모와 거리가 멀다고 알려진 20대 환자의 경우 무려 20.6%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탈모 원인은 가족력이다. 하지만 젊은층 탈모의 경우 스트레스성 탈모, 영양 부족,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나타난다고 전해진다. 이 가운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탈모 유형으로 원형탈모를 꼽을 수 있다. 원형탈모는 20~30대는 물론 10대, 그 이전 유아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주요 기저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원형탈모를 무조건 스트레스성 탈모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학계 내 공통된 의견이다. 현재까지 면역체계 교란이 발생해 나타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형탈모는 원 모양의 작은 탈모가 하나 발생하는 단발성 원형탈모 그리고 머리 전체로 탈모가 확대되는 전두 탈모, 모든 체모가 소실되는 전신 탈모까지 다양하게 분류된다.
탈모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 치료, 주사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침 치료와 한약, 약침 치료 등으로 나뉘는데 약침의 경우 모낭 재생 및 발모를 유도하는 약침액을 두피에 주입하는 약침, 면역 기능 안정화를 유도하는 약침액을 주입하는 약침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외에 약침 성분을 에센스 형태로 담아낸 외용제나 한방 물리 치료의 일종인 경근이완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한다.
모본네트워크 야탑이매점 모본한의원 김한성 원장은 “원형탈모 뿐 아니라 다른 탈모 증상 역시 스트레스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20~30대는 물론 10대 역시 언제든지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 악화되는 탈모 특성상 가급적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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