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해 주사, 안전한 시술 위해 ‘이것’ 확인해야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8-20 16:07:37
‘건강’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 스스로를 관리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팔뚝 지방분해 주사, 승모근 보톡스, 얼굴윤곽 주사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시술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좀처럼 변화를 초래할 수 없는 부위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단과 시술의 도움을 받으려는 것이다.
승모근이나 종아리 보톡스 시술은 근육이 뭉치기 쉬운 부위에 보톡스를 주입해 경직된 근육을 일시적으로 이완시키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사용된다.
보톡스는 보톨리늄 톡신이라는 신경 독소 물질을 희석해 근육에 주입하는 시술로,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해 울퉁불퉁한 부위를 매끄럽게 다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방분해 주사는 지방 세포를 파괴해 체내 노폐물과 함께 지방세포를 외부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팔뚝이나 허벅지처럼 지방이 쉽게 축적되지만 이를 빠르게 제거하기 어려운 부위에 약물을 주사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는 점에서 과거 유행했던 지방흡입 수술과 유사한 점이 많으나 지방흡입 수술의 경우에는 전신 마취를 해야 했고, 수술 도중 출혈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환자들이 좀처럼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수술 후 충분한 회복 시간이 필요하고 정교한 접근이 쉽지 않아 뱃살 등 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위에만 적용할 수 있던 것도 단점이다.
하지만 지방분해 주사는 주사기를 사용해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훨씬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다. 마취할 필요가 없고 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현저히 적어 시술 후 즉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시술 시간도 10여분 내외로 비교적 짧은 편이며 이중턱 등 얼굴에 쌓은 지방을 제거하고 얼굴윤곽을 개선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 반드시 주사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아 반복 시술을 받아야만 하고 피부 패임, 괴사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손유나클리닉 손유나 원장은 “스테로이드나 PCC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지방분해 주사를 선택해야 부작용 발생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약물을 사용하는지, 정품·정량의 원칙을 지키는지, 의사가 직접 환자와 소통하며 시술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더욱 안전한 시술을 진행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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