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성형수술, 환자 특성 고려한 맞춤 프로세스가 중요한 열쇠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8-20 17:14:09
가슴은 여성의 S라인 몸매를 완성시키는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가슴을 부각시키는 패션 아이템을 착용해 이상적인 S라인의 꿈을 실현하려는 여성 수요층이 많다. 또한 가슴 성형수술을 시행해 부족한 볼륨감을 채우려는 여성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가슴 성형은 특정 보형물을 선택해 체내에 삽입되는 원리로 이뤄진다. 보형물의 종류에는 표면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스무스 타입, 표면이 거칠고 두꺼워 가슴 조직 유착이 용이한 텍스쳐 타입, 스무스와 텍스쳐의 중간 타입인 마이크로텍스쳐 타입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스무스 타입과 마이크로텍스쳐 타입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보형물 뿐 아니라 수술의 접근 방법 역시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겨드랑이 절개, 유방 밑선 절개, 유륜 절개 등이 바로 그 것이다.
먼저 겨드랑이 절개는 겨드랑이 안쪽 주름이 나 있는 부위를 3cm 절개한 뒤 대흉근을 박리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내시경과 같은 특수 장비가 필요하지만 겨드랑이 주름 속에 흉터를 감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방 밑선 절개는 가슴 아래 밑선 주름 따라 3cm 정도 절개한 뒤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수술부위 접근성이 좋고, 박리가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흉터가 잘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처럼 가슴 성형술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성 개개인의 체형, 즉 흉곽 형태, 가슴 모양과 크기, 피부 탄력과 처짐 정도 등 신체적 특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또 촉감, 절개 부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사전 세심한 분석과 충분한 상담으로 개인별 맞춤 수술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원장은 “가슴 성형은 유두의 위치, 골격의 비대칭, 가슴 크기의 차이 등 전체적인 틀은 물론 수유 기능 보존, 유방암 검진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는 종합적인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절개 부위, 보형물의 종류와 크기 등을 결정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상담부터 수술·사후관리까지 일대일 맞춤 진료가 이뤄지는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수술 집도 의료진이 관리까지 담당하는지, 초음파·고주파관리·수술흔적 등 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지 세밀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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