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검 수술, 눈 주변 늘어진 근육과 지방 고려해야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8-23 15:32:29

흔히 얼굴을 보면 자연스럽게 난 주름들로 나이를 가늠하곤 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겨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피해갈 수는 없겠지만 주름이 과하게 생긴다면 이는 외모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얼굴 중에서도 특히 눈가 부분은 인상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록 인상 변화가 심해지게 된다.

특히 눈 밑(하안검부위)의 경우 근육과 격막의 약화로 지방이 볼록하게 나오고, 이와 동시에 피부처짐과 눈물고랑이라고 하는 꺼짐 부위가 생겨 노안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안검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하안검 수술은 처져 있는 상태의 피부는 물론, 지방을 재배치하거나 지방을 감싸는 격막을 강화하는 방법을 통해 눈 밑의 주름이나 그늘져 보이는 증상 등에 대한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어 노안의 인상이 걱정되는 중년층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조형록 원장 (사진=연세미도성형외과 제공)


흉터 걱정으로 인해 수술을 꺼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속눈썹 가까이 절개를 함으로써 대부분의 흉터는 속눈썹 주름 아래 가려지게 되며, 흉터연고와 레이저 관리를 통해 평균적으로 약 2~3개월이 지나면 거의 티가 나지 않게 된다.

아래 눈꺼풀 부분은 나이가 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피부의 탄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피부층의 두께도 점점 얇아지며 근육이 느슨해져 처짐과 볼록함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하게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젊은 연령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체계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20~30대의 젊은 연령층은 피부 탄력이 좋지만 눈 밑이 볼록하거나 그늘진 경우 눈 밑으로 절개하는 하안검수술 보다는 눈안쪽 결막으로 절개하여 지방 만을 재배치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40대 이상의 경우에는 눈 밑 부분과 중안면의 피부층과 지방층 탄력이 함께 떨어져 늘어지게 되는 증상이 있기에 이를 다시 본래의 상태로 당겨 주어 타이트하게 함과 지방 재배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안검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세미도성형외과 조형록 원장은 “하안검 성형을 진행하려 한다면 꼭 증상의 정도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피부의 양이나 늘어진 근육과 지방 등을 고려하여 개인별 체계적 치료를 계획해야 한다”며 “눈 주변 피부 부분은 얇고 민감하며 개인마다 피부의 상태나 탄력도 등이 달라 성형외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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