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흉터와 상처 흔적, 복합치료로 피부 겉과 속을 튼튼하게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9-13 10:50:07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가족을 마주하는 만큼 더 예뻐지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눈에 드러나 보이는 흉터나 상처는 가릴 수 없어 심적인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특히 얼굴에 남은 흉터의 경우 눈에 잘 띄고, 넓이나 면적에 따라서 가리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가벼운 상처로 인해 생긴 흉터의 경우 연고를 바르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지만 오래된 흉터, 깊게 자리한 흉터 등은 원래의 피부로 돌아오지 않고 더 이상 재생되지 않아 흔적이 남게 된다. 이러한 흉터는 복합적인 흉터 치료를 통해 피부의 겉뿐만 아니라 속부터 탄탄하게 새 살이 차오를 수 있도록 치료를 해야 한다.
흉터 복합치료는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는 유형별 흉터의 특징을 파악해 그에 맞은 치료가 적용된다. 흉터의 종류로는 사고 흉터, 수술 흉터, 화상 흉터, 튼살 흉터, 여드름 흉터, 켈로이드 흉터 등 다양하다.
수술 흉터는 성형수술이나 목의 갑상선 수술과 같은 외과 수술 후 생긴 흉터, 교통사고 이후 봉합으로 생긴 수술 흉터 등 범위도 넓을 수 있지만 깊이가 깊은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흉터 치료보다 기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다. 그러나 꾸준히 치료한다면 수술 후 흉터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흉터라는 것은 피부의 생리병태적, 조직학적인 변화이고 모든 흉터는 동일하지 않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흉터가 생긴 위치와 깊이에 따라 또 흉이 생긴 이후 붉은 조직이 있는지 혹은 염증 후 색소 침착이 남아 있는지, 그리고 테두리의 변화까지 세밀하게 파악해 표피뿐만 아니라 경계와 진피층까지 흉터가 개선돼 눈에 띄지 않도록 복합적인 방법을 진행해야 한다.
주앤의원 최경희 대표원장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흉터는 표피에만, 혹은 표피와 진피까지 넓은 부위에 걸쳐 발생할 수 있고 흉터의 개선기간 또한 천차만별이다. 병원을 찾는 경우는 대부분 수년 전 생긴 흉터, 그리고 외관적으로 콤플렉스가 생긴 경우 등인데, 모든 흉터는 흉터마다 유형을 파악해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한다”며 “단순히 겉에 보이는 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피부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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