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눈·짝눈 고민한다면 ‘눈 재수술’ 고려해야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9-29 09:00:12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그 동안 미뤄왔던 치료나 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 연휴 기간은 외모 콤플렉스 해결을 위해 성형외과 개원가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모에 변화를 주기 위해 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은 코와 눈 성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미세한 차이로도 큰 이미지 개선이 가능한 코와 눈의 특성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코 성형과 눈 성형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재수술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만큼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특히 눈 성형 중 쌍꺼풀 수술은 간단하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은 생각처럼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쌍꺼풀 수술은 개개인의 눈이 지닌 눈꺼풀 피부 두께를 비롯해 처짐 정도와 지방량, 눈의 크기와 뜨는 근육의 힘, 눈과 눈썹 사이 거리 등 복잡한 요인들을 정밀 분석한 후 총괄적으로 감안해 수술 계획을 세워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이윤환 원장은 “천편일률적으로 집도되는 쌍꺼풀 수술은 지양해야 하며 자신의 눈에 최적화된 맞춤형 눈 성형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개인이 갖고 있는 개성을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숨겨져 있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춘 쌍꺼풀 수술이 시행돼야 재수술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만약 쌍꺼풀 수술 후 부작용이나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발생했다면 눈 재수술 상담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소시지눈이나 짝눈뿐만 아니라 라인이 희미하거나 풀린 경우, 쌍꺼풀 라인이 너무 낮거나 얇은 경우, 수술 후 눈이 더 졸려 보이는 경우, 절개 흉터가 심해 수술한 티가 나는 경우, 라인이 불만족스러운 경우, 겹주름인 경우 등이라면 쌍꺼풀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눈 재수술은 1차 수술 후 6개월 정도 지나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본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조기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 만큼 담당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권고된다.
주로 라인을 과도하게 크게 디자인하거나 고정점의 위치가 높은 경우 나타나는 ‘소시지눈’은 쌍꺼풀 라인이 높거나 항상 부어 보이는 증상을 일컫는다.
쌍꺼풀의 좌우 높이가 다른 ‘짝눈’의 경우, 보통 쌍꺼풀 한쪽이 풀려 비대칭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기존 수술 시 양쪽 라인을 다르게 잡았거나 높이는 같지만 그 깊이를 다르게 해 발생된다.
짝눈 재수술은 기존의 쌍꺼풀 라인을 풀어준 뒤 비율에 맞게 라니의 깊이와 길이, 높이를 조정하게 되며 필요 시 눈매 교정술을 통해 대칭을 맞춰주게 된다.
이윤환 원장은 “눈 재수술은 실패한 쌍꺼풀 수술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고 각 개인이 지닌 눈의 구조와 특징을 파악해야 하므로 첫 수술보다 더 까다롭다”면서 “한 번 수술이 진행된 눈에 다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변형된 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섬세한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전문의료진의 역량을 중심으로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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