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심장병' 유발

장은주

jang-eunju@mdtoday.co.kr | 2010-11-15 19:16:49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여성들이 스트레스가 적은 여성들에 비해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약 4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스턴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이 밝힌 1만7415명 여성을 대상으로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여성들이 심장마비가 발병할 위험이 88% 가량 높고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 역시 더 높으며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아야 할 필요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결정을 해야 할 기회가 제한되어 있거나 창의적이거나 개인적인 능력을 발휘할 기회는 적은 일을 하는등의 업무 스트레스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뿐 아니라 특히 직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혈압과 비만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업무 스트레스가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유발 이 같은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높아지게 해 이로 인해 심혈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또한 체내 염증도를 높여 혈관내 지방성 플라크가 쌓이게 해 역시 순환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업무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거 연구들은 주로 남성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진 바 이번 연구결과 업무 스트레스가 여성의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업무 스트레스는 결근, 병가, 장애를 유발 업무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바 고용주들은 피고용인들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는 근로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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