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치료제 조기 시장진입 지원

정부,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혜택 확대 및 제도 개선' 방안 발표

박정은

pj9595@mdtoday.co.kr | 2020-06-02 16:26:42

정부가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조기 시장진입을 지원한다.

정부는 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혜택 확대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디지털치료제를 신의료기술 평가 체계 내 혁신의료기술 평가 대상에 포함해 조기 시장진입을 지원한다. 디지털치료제는 의약품과 같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SW다.

정부는 임상문헌 중심의 평가 외에 기술의 혁신성·잠재성 등을 추가로 고려해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문헌적 근거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조기 시장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원부자재 국산화 및 공정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저장백, 정제기술, AI 기반 공정기술 등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의료기기 개발 촉진을 위한 의료기기산업 종합계획을 하반기 중 수립하고,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제를 도입한다.

의료기기산업 종합계획은 혁신의료기기 등에 관한 연구개발 및 제품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지원,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력자원의 개발 및 효율적 활용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정부는 바이오 인재도 양성할 방침이다. 임상의사가 아닌 바이오 분야 연구에 특화된 의사과학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공의 과정 중인 대학원생이 임상 의사가 아니라 바이오 융·복합 연구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 지원한다.

또한 임상 지식을 기반으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 대학원생 연구 활동 지원한다.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해 국립공공보건 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하여 공공 의료인력 확충된다.

정부는 바이오공정 전문인력 양성기관 구축할 예정이다. GMP시설을 갖춘 바이오공정 실습장 구축과 NIBRT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연간 2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는 아일랜드에서 운영 중으로 첨단 바이오공정시설을 활용한 인력 교육·연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립 교육기관이다.

한편 정부는 국내 제약기업 대상 AI 신약개발 활용 교육 확대 및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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