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포스코) |
[mdtoday=유정민 기자] 포스코그룹이 안전 혁신을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6명에 이르는 등 안전 문제의 심각성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5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유해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포스코DX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스코DX 심민석 대표는 사고 직후 발표한 사과문에서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작업 준비 중이던 하도급사 근로자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가족 지원과 부상자 치료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월 광양제철소 집진기 배관 해체 작업 중 구조물 붕괴로 2명이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한 사건과 건설 계열사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총 4명이 숨진 사례에 이은 연속된 인명 피해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지난 8월부터 그룹 차원의 안전특별진단 TF팀을 가동하고,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는 등 안전 강화에 나섰다.
또한,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미래 신사업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와 연계한 종합적 안전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조직 개편과 함께 건설안전연구소, 안전보건기획그룹, 스마트안전기술그룹 등을 R&D센터와 연계하여 재해 원인 분석 및 AI 기반 안전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잇따른 사망사고 발생으로 그룹 내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