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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테바, 소아·청소년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적응증 확대 심포지엄 개최

제약ㆍ바이오 / 신현정 기자 / 2026-05-27 09:46:03
CGRP 표적 치료의 임상적 유효성 및 소아·청소년 편두통 예방 전략 논의

▲ 한독 테바가 지난 21일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AJOVY®, 성분명 프레마네주맙)의 소아·청소년 적응증 확대1를 맞아 소아 및 청소년 편두통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소아·청소년 적응증 론치 심포지엄(AJOVY PED Launch Symposium)’을 개최했다. 한독테바 아조비® ‘소아 및 청소년 적응증 론치 심포지엄’ 전경 (사진= 한독 테바 제공)

 

[mdtoday = 신현정 기자] 한독테바는 지난 21일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의 소아·청소년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소아·청소년 적응증 론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 편두통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향후 치료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의료진 70여 명이 참석했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를 표적으로 하는 항 CGRP 단일클론항체다. 성인의 만성 및 삽화성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체중 45kg 이상인 6~17세 소아·청소년의 삽화성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이는 해당 연령대에서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대한두통학회 회장 주민경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치료 옵션의 근거와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조비의 적응증 확대는 국내 소아·청소년 편두통 치료 환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권혜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교수는 ‘소아·청소년 편두통 관리: 예방 치료의 시작 시점과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소아·청소년 편두통은 성인 편두통의 축소판이 아닌 독립적인 질환”이라며 “유병률이 높고 학업, 정서,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지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소아·청소년 편두통 치료의 발전: 프레마네주맙을 이용한 CGRP 표적 예방 치료의 근거’를 주제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나 교수는 “소아·청소년 편두통은 효과적인 예방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미충족 의료 수요 영역”이라며 “CGRP 표적 치료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 교수는 아조비의 임상적 근거로 2026년 1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된 글로벌 임상 3상 ‘SPACE-EM’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아조비는 소아 환자의 월평균 편두통 일수를 감소시키고 50% 이상의 반응률 개선을 보이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나 교수는 “CGRP 표적 치료는 환자가 진통제 과용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정착하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소아·청소년 편두통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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