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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초기 방치하면 악화... 생활 습관 개선 필수

외과 / 이가은 / 2025-07-14 09:56:40
[mdtoday=이가은 기자]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혈관 질환이다. 다리 정맥 내부의 판막 기능 이상으로 인해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하지로 역류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상태만을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상 다리 부종, 종아리 통증, 발바닥 열감, 중압감 등 여러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을 수 있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므로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노화, 가족력, 임신, 복부비만,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이 꼽힌다. 특히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족 중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진단은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초음파를 통해 혈관의 상태 및 문제 부위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환자 맞춤형 치료가 진행된다. 

 

▲ 이동기 원장 (사진=닥터적맥의원 제공)

울산 닥터적맥의원 이동기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역류 현상이 없고 피부에 혈관 돌출이 없는 비교적 초기 단계라면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이나 정맥 순환 개선제 복용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관이 피부에 드러나 보이지만 역류가 없는 경우에는 보존 치료나 혈관 경화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혈관 역류가 확인될 경우, 베나실, 클라리베인, 고주파, 레이저 치료, 발거술 등의 방법을 환자의 상태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정맥류는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재발 우려가 높은 만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혈관 건강을 위해 다리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흡연과 음주는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삼가야 하며, 맵고 짠 음식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하지정맥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조기에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woon672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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