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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화손해보험) |
[mdtoday = 유정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 의료 파업 중단에 따른 일시적인 보험금 청구 급증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23일 한화손해보험의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5년 당기순이익은 3,611억 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실적 대비 5.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하반기 의료 파업이 일단락되면서 그간 지연되었던 질병 및 수술 관련 보험금 청구가 한꺼번에 몰린 점이 꼽힌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보험 사고 발생이 더해지며 보험손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지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은 두드러졌다. 지난해 한화손해보험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6조 9,79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및 시니어 보험 등 고가치 상품군을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이 주효하며 장기보장성 신계약 실적은 전년보다 23.6% 늘어난 899억 원을 달성했다.
보험사의 미래 수익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전년 대비 38.9% 급증한 1조 29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보유계약 CSM 총액은 4조 694억 원으로, 전년 말 3조 8,032억 원 대비 7.0% 증가하며 견고한 기초 체력을 입증했다. 투자 부문에서도 이자와 배당 수익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4% 증가한 6,134억 원의 투자손익을 거뒀다.
한화손해보험 측은 "고가치 계약 중심의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에 주력한 결과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라며 "향후 여성 보험 등 전략 상품의 매출 비중을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 채널에서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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