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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젭바운드(Zepbound)’와 ‘마운자로(Mounjaro)’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젭바운드(Zepbound)’와 ‘마운자로(Mounjaro)’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나왔다.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실시한 해당 임상 시험 결과는 아직 저널에 발표되지는 않았다.
수면 무호흡증은 사람이 자고 있을 때 호흡이 곤란하거나 중단되는 증상으로 가장 흔한 유형의 수면 무호흡증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약 70%의 환자에서는 비만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젭바운드와 마운자로는 비만 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약물의 주성분인 티르제파티드는 세마글루타이드와 함께 혈당 및 체중 조절을 위한 약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제조사인 일라이 릴리는 최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증상 개선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에는 미국, 브라질, 중국, 호주, 독일 및 기타 4개 국가의 참가자 46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중등도에서 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비만을 앓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52주 동안 티르제파티드 또는 위약을 투여받았다.
연구 결과 티르제파티드를 투여받은 참가자가 위약을 투여받은 참가자에 비해 무호흡-저호흡 지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호흡-저호흡 지수는 수면 중에 호흡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멈추는 횟수를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진단 도구이다.
또한 티르제파티드를 복용한 참가자에서 체중 감소가 약 20%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증상 완화에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와 같은 티르제파티드계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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