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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가공 식품 섭취가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초가공 식품(ultra-processed food) 섭취가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단에서 초가공 식품의 비율과 2형 당뇨병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란셋 유럽 지역 건강 저널(The Lancet Regional Health – Europe)’에 실렸다.
초가공 식품은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과 같이 가공을 많이 거치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감미료나 방부제, 색소 등의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말한다. 미국인이 하루 동안 섭취하는 열량의 60%는 초가공 식품에서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뿐 아니라 몇몇 고소득 국가에서도 해당 수치는 25%에서 60% 사이로 높다.
이처럼 인기가 많은 초가공 식품에 대해 전문가들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유럽 8개국에서 약 31만2000명의 의료·식이 데이터를 평균 10.9년간 추적·관찰해 초가공 식품 섭취와 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식단에서 초가공 식품의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은 17% 증가했다. 반면 초가공 식품을 가공 과정이 덜한 식품으로 대체했을 때 2형 당뇨병 위험은 줄어들었다.
연구진은 식단에서 초가공 식품의 비율이 높다면 이를 줄이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침이나 점심 직접 만들어 먹기, 섬유질이 많고 씹는 데 오래 걸리는 식품 섭취하기, 가공식품 간식 대신 치즈나 오렌지 등의 ‘천연’ 간식 먹기 등을 방법으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초가공 식품 섭취가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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