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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등 위한 식이요법, 독감 백신 효과 높여

DRUG /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2024-05-10 0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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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 잡힌 식단과 체중 감량 등을 위한 식이요법이 백신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균형 잡힌 식단과 체중 감량 등을 위한 식이요법이 백신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체중 감량 등을 위한 식이요법이 독감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Nature Microbiology)’에 실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0년 동안 예방접종을 통해 약 1억5400만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히며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요인에 의해 백신의 효과가 항상 예상한 만큼 나오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백신은 종류에 따라 그 작용 기전이 다양하지만 주로 타겟 병원체의 단백질 또는 유전물질 등을 집어넣어 우리 면역계를 미리 깨우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우리 면역계는 백신을 통해 해당 병원체에 대한 정보를 기억했다가 추후 실제 병원체에 감염됐을 때 더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연구진은 비만이 있는 사람에서 독감을 포함한 여러 전염병의 감염 위험이 더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만 자체가 감염 위험을 높일 수도 있지만 연구진은 비만이 독감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두 그룹의 쥐를 데리고 한 그룹에는 저지방 식단을, 다른 그룹에는 고지방 식단을 먹였다. 이후 모든 쥐에게 백신 접종 후 고지방 식단을 먹던 일부 쥐의 식단을 대조군 식단으로 변경했다. 이후 연구진은 쥐에게 독감 바이러스 동형 H1N1을 치사량 투여했다.

연구 결과 비만이었던 쥐는 고지방 식단에서 대조군 식단으로 식이요법을 바꾸더라도 생존율이 향상되지 않았다. 비만이었던 쥐의 4주 후 생존율이 24%에 불과했고 대조군 식단으로 변경한 비만 쥐의 생존율 역시 28%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상관성은 T 세포에 의한 면역 반응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특정 식이요법 및 체중 감량 등이 독감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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