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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계열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약이 간암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계열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약이 간암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섯 종류의 비-스타틴 계열 고콜레스테롤혈증 약의 간암 발생 위험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미국 암학회 저널(Cancer)’에 실렸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병원에 가면 열에 아홉 스타틴을 처방받는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약을 스타틴과 비-스타틴 계열(non-statin cholesterol-reduction medication)로 나눌 정도로, 스타틴은 전 세계적으로 흔하게 사용되는 약이다.
다만 두통, 어지러움, 위약감, 위장관 문제, 근육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며, 스타틴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비-스타틴 계열의 약제도 사용된다.
연구진은 영국의 ‘임상의료연구 데이터링크(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에서 간암 환자 3719명과 암이 없는 대조군 1만4876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비-스타틴 계열 약제의 사용이 간암 위험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 대상이었던 비-스타틴 계열의 약제는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피브레이트, 나이아신, 오메가-3 지방산, 담즙산 격리제(bile acid sequestrant)였다.
연구 결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사용은 간암 발생 위험을 31% 낮췄다. 대표적인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는 상품명 ‘제티아’나 ‘에즈트롤’ 등으로 판매되는 ‘에제티미브’이다.
섬유질, 나이아신, 오메가-3 지방산은 간암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담즙산 격리제는 간암 위험을 5.3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세부 약제 간 일관성이 없어 유의미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계열의 고콜레스테롤혈증약이 간암 위험을 낮춰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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