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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당뇨병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지목

비뇨의학과 /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2026-01-28 08: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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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과민성 방광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과민성 방광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령, 당뇨병 유병 기간, 고혈압, 신경병증 등이 과민성 방광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신경학저널(Neurology and Urodynamics)’에 실렸다.

과민성 방광은 요로 감염이나 다른 명백한 병리적 질환이 배제된 상태에서 참을 수 없는 배뇨 욕구인 요절박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이다.

핵심 증상은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요절박이며, 하루 8회 이상 배뇨하는 빈뇨, 수면 중 1회 이상 깨는 야간뇨가 동반되고 약 50%의 환자에서는 절박성 요실금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방광 배뇨근의 과도한 활동이나 감각 신경의 과민성이 주원인이며, 뇌졸중, 척수 손상 같은 신경계 질환,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여성의 폐경 후 호르몬 변화 등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치료는 카페인 제한 및 방광 훈련 같은 행동 요법이 우선적으로 시행되며, 이에 효과가 없으면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약물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의 경우, 방광 내 보톡스 주입술이나 천수신경조정술을 고려하며,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체중 감량과 올바른 배뇨 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연구진은 총 8만2646명의 성인 당뇨병 환자가 포함된 14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에서 과민성 방광의 통합 유병률은 30.3%였으며,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과민성 방광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서 연령, 당뇨병 유병 기간, 고혈압 및 신경병증은 과민성 방광의 유의미한 위험 인자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공중 보건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당뇨병 환자의 과민성 방광 위험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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