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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m 이상 거대 사슴뿔 요로결석에 적용 가능한 단계적 RIRS 치료 방법

비뇨의학과 / 김미경 기자 / 2026-04-23 14:06:26

[mdtoday = 김미경 기자] 사슴뿔 결석은 신장결석 가운데서도 크기 및 형태가 복잡해 치료 난도가 높은 유형으로 꼽힌다. 특히 결석이 신장 내부의 여러 공간을 따라 뿔처럼 퍼져 자라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결석의 크기가 클수록 치료 계획 역시 보다 정밀하게 수립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6cm 이상 대형 사슴뿔 결석의 경우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이 주요 치료 방식으로 시행됐다. 그러나 최근 내시경 장비와 레이저 기술이 발전하면서 절개 없이 요로를 통해 신장 내부까지 접근하는 최소침습 치료가 가능해졌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연성 요관경 기반 RIRS를 꼽을 수 있다.

RIRS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요관을 따라 신장 내부까지 진입한 뒤 레이저를 이용해 결석을 잘게 분쇄 및 제거하는 방식이다. 특히 최신 튤리움 레이저를 활용할 경우 결석을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파쇄해 복잡한 형태의 결석에서도 치료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이 치료법의 경우 절개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신체적 부담이 적고 회복 속도 또한 빠르다는 점 역시 중요한 장점으로 꼽힌다.

 

▲ 김재웅 원장 (사진=골드만비뇨의학과 제공)

다만 사슴뿔 결석의 경우 크기와 구조적 특성상 한 번의 시술로 완전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단계적인 치료 전략이 중요하게 요구된다. 6cm 이상의 거대 사슴뿔 결석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정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수술을 시행하며 결석을 점차 분쇄·제거하는 방식이 대표적인 단계적 치료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필요에 따라 경성 요관경과 고출력 레이저 장비를 병행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요관 스텐트(D-J stent)의 역할도 중요하다. 스텐트는 시술 후 요관 내에 삽입되어 소변의 원활한 배출을 돕고, 수술로 인한 부종으로 좁아진 요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동시에 잘게 분쇄된 결석 조각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최근에는 결석 제거를 넘어 환자의 회복 과정과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치료 방법이 발전하고 있다"며 "무리한 일회성 치료보다는 반복적이지만 부담을 줄인 수술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후 약물 치료와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병행해 재발 가능성을 관리하는 접근이 필수"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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