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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이노엔 송근석 부사장(오른쪽)과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이봉용 대표(왼쪽)가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HK이노엔 제공) |
[mdtoday = 양정의 기자] HK이노엔이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NXC680’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HK이노엔의 신약 개발 역량과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의 후보물질 연구 성과를 결합해 임상 진입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역할 분담을 통해 임상 1상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완제의약품 제형 최적화와 임상시험 운영을 전담하며,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원료의약품 공급 및 연구 데이터 제공을 맡는다.
NXC680은 비임상시험을 통해 폐섬유화 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해 초기 개발 단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포 주변의 염증과 섬유화로 폐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워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높은 영역이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HK이노엔 송근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이봉용 대표는 “이번 협력은 자사의 연구 성과가 HK이노엔의 임상 역량과 만나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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