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검색

추석 명절 손가락 절단 사고··· 수지접합 가능한 정형외과 찾아야

정형외과 / 김준수 / 2022-08-31 13:03:45

[mdtoday=김준수 기자] 추석 명절 연휴 동안에는 여러 종류의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생명이 위급한 경우는 물론, 앞으로의 인생에서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거나 비가역적인 손상을 입히는 외상을 입는 사례도 존재한다.

특히 벌초 시 예초기 사용과 주방에서는 대량의 명절 음식을 급히 조리하다가 부주의로 인해 외상을 입는 경우가 잦다.

실제로 해마다 칼질을 하다 발생하는 손가락 절단 사고가 적지 않다. 긴급 수지접합 수술을 통해 절단된 손가락을 복원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외형과 기능을 온전히 복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 여부를 가르는 요소는 절단 사고 후 수지접합 수술까지 걸린 시간, 그리고 절단 부위의 적절한 보관과 운송이다.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로 적신 거즈, 또는 깨끗한 천 따위로 적셔서 감싼다. 생리식염수를 구할 수 없다면 깨끗한 물로 적시되 알코올의 사용은 삼가야 한다. 천으로 감싼 절단 조직은 비닐에 넣어 밀봉하고, 그 비닐을 다시 얼음을 채운 용기나 비닐에 넣어 이중으로 보관해야 한다. 절단 부위와 얼음이 직접 닿으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아 보이는 손상 부위라 해도 작은 살점 부위 하나까지 모두 가져오는 것이 수술 성공률과 이후 만족도까지 좌우한다.

적절한 방식으로 절단 부위를 보관, 운송할 수 있다면 그 뒤로는 빠르게 병원으로 환자를 옮겨 긴급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 명절에도 운영하는 24시정형외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다. 일반적으로 손가락이 절단되었다면 절단된 부위의 뼈를 고정하고, 미세 현미경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한다. 

 

▲ 권용신 원장 (사진=올바로병원 제공)

사람 눈으로는 관찰하기 어려운 혈관과 신경 등의 미세 조직을 빠지지 않고 연결하는 과정을 거치는 난이도 높은 수술이다. 완전히 절단된 것처럼 외상의 정도가 크다면 반나절 이상의 대수술이 되기도 한다.

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은 “추석 명절에도 주의를 기울여 절단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했다면 위와 같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권장한다”라며 “특히 수지 절단 사고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접합이 아예 불가능해 회복이 어렵고, 영구적인 장애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 명절이나 늦은 야간에도 수지접합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24시정형외과를 찾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손 저림과 야간 통증 반복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의심
방카르트병변 힐삭스병변, 반복되는 어깨탈구 원인될 수 있어
손목·팔 과사용에 찌릿한 팔꿈치 통증… 테니스엘보·골프엘보 의심
따뜻해진 날씨, 늘어나는 야외 활동… '발목골절 및 족저근막염' 건강에 빨간불
허리디스크·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후 신체 정렬부터 살펴야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