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임신 중 특정 지방산 수치가 낮을 경우 자녀의 소아 천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박세용 의학전문기자] 임신 중 특정 지방산 수치가 낮을 경우 자녀의 소아 천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셀 리포트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임산부 혈액 내 지방산인 12-HETE와 소아 천식 발생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경우 자녀의 생애 초기 천식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10년 추적 결과, 12-HETE가 측정되지 않은 산모의 자녀는 천식 발생 위험이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산모의 자녀에서는 호흡기 감염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기도 내 세균 구성과 면역 반응에도 차이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12-HETE가 태아 시기 면역계 발달과 폐 미생물 환경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오메가-3 보충 효과도 12-HETE 존재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12-HETE가 측정된 산모군에서는 오메가-3 보충 시 소아 천식 발생이 58% 감소했으나, 해당 물질이 없는 경우에는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통계적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향후 12-HETE를 활용한 맞춤형 예방 전략 가능성이 제시되지만, 임상 적용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의학전문기자(seyong720@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