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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백' 수치,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 높여

여성 /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2026-01-16 08: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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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단백(a)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지단백(a)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단백(a) 수치와 30년 심혈관 질환 위험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미국 의사협회 심장학 저널(JAMA Cardiology)’에 실렸다.

지단백(a)(lipoprotein(a))는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과 같은 혈장 내 지질(plasma lipids)의 일종이다. 이전부터 지단백(a) 수치의 상승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으며, 주로 유전적으로 그 수치가 정해져 생후 2년 내 안정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중 수치가 일정하게 측정된다는 점에서 지단백(a) 수치는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련된 연구에서 매력적일 수 있으나, 반대로 운동이나 식이 등 생활 습관 개선에 따라 크게 변화하지 않아 의학적 가치가 뚜렷하지 않다는 한계도 있다.

미국의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진은 여성 2만7748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혈장 지단백(a) 수치가 30년 심혈관 질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지단백(a) 수치가 ‘매우 높은(very high)’ 수준이었던 여성은 30년 심혈관 질환 위험이 54%에서 최대 74% 높았다. 이는 지단백(a) 수치가 높은 경우, 일반 인구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절대적 위험이 1.1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지단백(a) 수치가 30mg/dL 이상이면 수치 상승에 따라 관상동맥 질환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단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나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지단백(a) 수치가 131mg/dL 이상으로 극단적으로 높은 경우에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높은 지단백(a) 수치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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