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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PC삼립) |
[mdtoday = 유정민 기자] SPC삼립의 차기 수장으로 낙점됐던 경재형 수석부사장이 정기 주주총회를 목전에 두고 사퇴했다. 이번 사임으로 인해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려던 SPC삼립의 전략적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으며, 유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 부사장은 지난 5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당초 그는 오는 26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기존 김범수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총을 불과 3주 앞둔 시점에서 핵심 인사가 물러나면서 이사회 구성 및 경영권 강화 계획의 수정이 시급해졌다.
경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27년간 재무 분야를 담당한 이른바 '삼성맨' 출신 재무 전문가다. 2017년 SPC삼립 경영관리본부장(전무)으로 영입된 이후 영업본부장과 식품 사업 부문(Food BU)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최근까지 그룹의 지주사 격인 파리크라상의 대표직을 수행하는 등 그룹 내 핵심 요직을 역임해 왔다.
업계에서는 경 부사장의 빈자리를 채울 차기 대표로 농심켈로그 출신 인사가 내정되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주주총회 직전 발생한 경영진 공백이 조직 안정성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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