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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안검·하안검·눈썹하거상술, 눈성형별 차이와 선택 기준은?

성형외과 / 최민석 기자 / 2025-11-03 15:40:19

[mdtoday=최민석 기자] 중년층이 눈성형을 고려하는 경우, 흔히 ‘눈꺼풀이 처졌다’는 이유로 상안검이나 쌍꺼풀 수술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눈꺼풀 처짐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며 그에 따라 수술 방향도 달라져야 한다.

윗눈꺼풀이 처져 시야를 가리거나 눈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상안검 수술’, 눈썹이 아래로 내려와 이마에 주름이 생겼다면 ‘눈썹하거상술’, 눈 밑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거나 꺼져 보인다면 ‘하안검 수술’이 각각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 세 가지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경우보다,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힌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떤 수술을 받을 것인지 성급히 정하는 것보다, 각 수술별 차이를 이해하고 눈의 구조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정밀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 한규석 원장 (사진=캐스팅성형외과 제공)

상안검은 노화로 처진 윗눈꺼풀의 피부나 지방을 제거하고, 눈을 뜨는 근육(상안검거근)의 힘을 보강해 시야를 넓히고 또렷한 눈매를 회복하는 수술이다.

눈꺼풀 피부가 과하게 늘어져 시야를 가리면서, 무의식적으로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 근육을 사용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상안검 수술은 기능적 개선과 동시에 쌍꺼풀 라인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중년층 쌍꺼풀 수술로도 많이 시행된다.

눈꺼풀 처짐의 주된 원인이 눈썹 위치 하강이라면, 눈썹하거상술이 더 적절한 수술일 수 있다. 눈썹하거상술은 눈썹 바로 아래 피부를 절개해 늘어진 상안검 피부를 직접적으로 당겨주는 방식으로, 쌍꺼풀 라인을 보존하면서도 윗눈꺼풀의 처짐을 교정할 수 있다.

절개 부위가 눈썹 하단에 위치해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상안검에 비해 인상 변화가 적고 자연스러운 회복이 가능해 기존 쌍꺼풀 라인이 있는 중년 여성이나, 쌍꺼풀 수술 없이 눈꺼풀만 개선하고 싶은 이들이 많이 선호한다.

눈 밑 노화는 안와지방의 전방 이동, 피부 탄력 저하, 안륜근 약화로 인한 주름과 꺼짐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하안검 수술은 속눈썹 바로 아래를 절개해 돌출된 지방을 재배치하거나 제거하고, 느슨해진 근육과 격막을 당겨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 일부 절제를 병행하기도 한다.

하안검 수술은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니라, 눈 밑의 전체적인 해부학 구조를 재정비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안검외반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외안각고정술 등의 설계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부천 캐스팅성형외과 한규석 대표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눈꺼풀 처짐은 피부 처짐의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피부 탄력, 지방의 양과 위치, 근육의 기능, 눈썹의 높이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겉으로 보기엔 같은 증상이라도, 어떤 수술이 필요한지는 해부학적인 진단을 통해서만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년층 눈 성형은 쌍꺼풀 수술처럼 표면적인 교정보다 기능과 구조를 함께 회복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수술명을 기준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과 구조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기준으로 진단하고 맞춤 수술을 결정하는 과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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