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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 성분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제약ㆍ바이오 / 이재혁 / 2022-02-10 07:42:34
바이오텐·생명공학연구원, ‘텐큐민S플러스’ 공동개발
동물실험서 치효 효과성 입증
▲ 면역저하동물모델에서 TSP 처리에 따른 CD4+ 및 CD8+ T 세포 회복능 (그림=바이오텐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국내 기업과 연구소에 의해 생약 성분을 활용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후보물질이 개발됐다.

바이러스 R&D 전문기업 바이오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능성바이오소재연구센터 이우송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 특허 소재로 등록된 ‘텐큐민S플러스(TSP)’가 코로나19 감염동물 실험에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등재 및 미국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급 안전성을 인증받은 TSP는 생약 성분인 심황색소(강황으로부터 분리된 커큐민)를 천연용해제인 스테비올배당체로 수용화에 성공시킨 물질이다.

지난 2016년 해당 원천기술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바이오텐은 계속된 연구로 이번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적응점을 찾는데 성공했다.

바이오텐에 따르면 후보물질을 코로나19 감염 햄스터(중증 감염모델, 폐병변도 62%, 폐병변 개선율 1%)에 4일 연속 투여한 결과, 최대 31.2%의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햄스터 중증 감염모델에서 바이러스 감염군(VC) 대비 후보물질 투여군에서 폐병변, 폐부종, 폐충혈 및 폐포벽 등을 현저히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해당 후보물질은 동물 실험에서 약물동태학연구를 통해 흡수력 약 1000배 정도의 우수함이 입증됐고, 분포 이후 4시간 정도의 대사 시간을 거쳐 생체 내에서 배출되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후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감염원을 섭식한 면역세포를 직·간접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선천면역 담당(NK) 세포의 활성과 선천면역 시스템에 의해 매개되는 후천면역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시켜 면역증진을 유도 할 수 있음이 확인돼 돌연변이에도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후보물질이 전임상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식약처에 인체 임상승인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며, 누구나 실생활에서 먹을 수 있게 면역기능 개별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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